모든 일에 필요한 정결함
(레위기 12:1~8)
하나님은 모세에게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하기를
여인이 아이를 낳을 때
생명을 상징하는 피를 흘림으로서
남자아이를 낳았을 때 7일 동안 부정하고
33일이 지나야 정결하게 되며
여자아이를 낳았을 때 14일간 부정하고
66일이 지나야 정결하게 하여
번제와 속죄제를 드린 후에
산혈이 깨끗함을 얻게 될 것이라고 전합니다.
하나님 앞에 설 수 없는 부정한 여인에게
33일간의 기한을 주시듯
하나님을 만나기 전에 몸도 마음도
철저히 점검해야 하고
어린양을 제물로 바치지 못할 형편일 때
비둘기 두 마리로 대체하게 하여
우리가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 크고 많거나
귀하고 값진 부담스러운 제물보다
작고 흔해도 마음과 정성으로 드린 제물을
더 기쁘게 받아 주시는 하나님은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와 제물의 형식보다
마음과 정성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합니다.
아이를 낳을 때 고통을 주시고
아이를 낳은 후 그 고통보다 훨씬 큰
기쁨을 안겨주시는 하나님
부모는 자녀주심을 감사하고
자녀는 헌신된 삶을 소망하며
자녀를 소유물로 생각지 말고
하나님의 자녀로 신실하게 키우는 것이
하나님의 뜻대로 양육하는 것이라 생각해 보며
출산하는 일에 정결함이 필요하듯이
일상의 모든 일에 정결하고 감사하는 삶을
소망하게 합니다.
-파랑콩-
<파랑콩의 QT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