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
어버이날에 올림
글/ 정 호 규
저 큰 산에
굵은 노송 같이
언제나 푸른 버팀목 사랑으로
우리를 지켜주시는 부모님!
은혜 감사합니다.
그 큰 사랑의 힘으로
우리들의 가정이 오늘
편히 쉴 수 있는
숲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이 숲이
더 울창해질 것이며
아름답게 어우러질 것입니다.
어버이날이면
더 새롭게 느껴지는 사랑에
감사와 더불어
부끄러운 마음뿐입니다.
아버님! 어머님!
그동안 비가 오나 눈이오나
창수에 풍랑이 친다 해도
어려워 힘들다 않으시고
묵묵히
이겨 오신 투지력에
놀라울 뿐입니다.
우리 젊은 삶에
낯 흐린 얼굴 보셔도
못 본 듯 덮어 가리시며
축복기도 하시던
부모님의 사랑
어찌 잊으리까.
그전 그때 그 일로
마음 많이 아프셨어도
맑은 날로 벗어지리라.
굳은 땅으로 다져지리라
참아 오신 부모님.......
오늘 한상에
둘러앉은 웃음으로
큰 박수를 드립니다.
오늘 웃으시는 부모님
부디 아프지 마시고
건강하셔서
저희와 함께 걸어주시길
주님께 기도합니다.
어버이날에 자녀들이
두 손을 모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