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부터 각기 자기별이 있다고 믿었습니다. 별 하나 나하나, 별 둘 나둘... 저별은 나의 별, 저별은 너의 별... 별을 보면서 자신의 미래의 꿈을 펼쳐보기도 했습니다. 천문학자들은 별의 수명이 수 억 년이 넘는데 수명이 다하면 그 빛을 잃어버리고 Black Hole 이란 곳으로 끌려 들어가 죽는다고 합니다.
수 억 년이 넘는 별의 수명과 불과 70-80년 되는 인생을 비교할 수는 없지만 별처럼 비추어야할 삶의 몫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돌과 별"이란 글을 있습니다. 별도 그 실체를 보면 돌로 이루어져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돌이나 별이나 그 발음은 비슷하지만 그 모습과 하는 역할이 아주 다릅니다.
돌은 빛이 따로 필요 없는 낮에는 잘 보이다가 빛이 필요한 밤이 되면 보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걸림돌이 되는데 별은 햇빛이 있는 날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어둠이 오면 빛을 발하기 시작해서 어둠이 깊으면 깊을수록 더 밝아집니다. 세상에는 돌 같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별 같은 사람도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을 새 사람, 곧 그리스도 안에서 거듭난 사람들은 빛의 자녀들답게 살라고 했습니다. 여러분이 전에는 어둠이었지만 이제는 주 안에서 빛입니다. 빛의 자녀들답게 사십시오.<에베소서 5장 8절> 예수님께서 우리를 향하여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세상의 소금이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인은 빛으로 살아야할 사람들입니다.
옛날 아프리카에 아직도 수도나 전기가 없던 시절 아프리카의 왕이 미국의 초청을 받아서 왔답니다. 너무나 신기한 것들이 많았지요. 벽에 있는 작은 꼭지만 만지면 대낮같이 불이 환하게 들어 왔고 화장실에 들어가 손잡이를 틀면 맑은 물이 콸콸 쏟아져 나오는 것이 너무 신기했습니다.
아프리카에 살고 있는 불쌍한 자기백성들이 생각나서 그는 전등과 수도꼭지를 구해서 집으로 가져가 집 천장에 등을 달았으나 불은 들어오지 않았고 벽에 수도꼭지를 달았지만 맑은 물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불이 켜지려면 발전소와 연결 되어야합니다. 물이 나오려면 수원지와 파이프로 연결되어야합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다. 그가 내 안에 있고 내가 그 안에 있으면 그 사람은 많은 열매를 맺는다.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다.<요한복음 15장 5절> 우리가 빛으로 살려면 포도나무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어야 열매를 맺음과 같이 주님과 한 몸이 되어야합니다.
미국의 정치가였던 벤자민 프랭클린은 자기가 사는 필라델피아 시민들에게 선한 일을 하기 원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아름답고 좋은 등을 하나 준비해서 집 앞에 선반을 만들고 그 위에 올려 두었습니다. 그러자 동네 사람들은 이상하게 생각했습니다. 등불은 집 안에 두어야 하는 것으로 이해했기 때문에, 집 밖에 두는 것은 낭비라고 여겼습니다.
그러나 한 주가 지나고, 한 달이 지나자 사람들은 뭔가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집 밖에 등불을 두니까 밤에 지나가는 사람도 넘어지지 않았습니다. 멀리서도 방향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좋게 생각한 사람들이 하나 둘씩 집 밖에 등불을 두기 시작했습니다. 길거리가 환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오늘날 가로등의 시작이었습니다.
만약 길거리에 가로등이 없다면 어떻겠습니까? 얼마나 캄캄하고 어둡겠습니까? 세계적으로 가로등이 생기게 된 것은 벤자민 프랭클린이라는 한 사람이 주변 사람들을 위하여 집 밖에 등불을 둠으로써 생겨나게 된 것입니다. 한 사람의 선한 행동이 많은 사람에게 감동과 감화를 준 것입니다.
세상을 밝게 만들 수 있는 사람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어두움에 속한 사람이 아무리 밝게 만들려 하여도 밝아질 수 없습니다. 어두움은 모이면 모일수록 더 어두워질 뿐입니다. 어두움을 밝힐 수 있는 것은 빛입니다. 세상에는 빛과 같은 존재가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의 빛 되는 삶을 살지 않는다면 우리 사회는 어두움 속에 갇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의 빛이 비추어질 때 사회의 어두운 부분인 불의, 불공평, 잔인함, 착취 등이 서서히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사랑의 빛, 진리의 빛, 평화의 빛, 생명의 빛을 나타날 때 자랑스러운 그리스도인이 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며,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건설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하늘 본향에서도 많은 상급을 받게 될 것입니다.
영국의 전성시대에 살았던 엘리자베스 1세 (1533-1603) 여왕은 죽음이 다가오자 의사에게 매달려 100만불을 줄 테니 단 한 시간만이라도 더 살게 해 달라고 애원했다고 합니다. 그녀는 영국은 해가 지지 않는 나라라고 자랑하며 부와 향락과 권력을 높이는 데만 인생을 다 소모하느라 하나님 앞에 갈 준비는 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우리의 일생이 70이고, 혹시 힘이 남아 더 살아 봤자 80인데, 그저 고통과 슬픔의 연속이며 그것도 금세 지나가니 우리가 멀리 날아가 버리는 것 같습니다.라고 시편 기자는 말 합니다. 세월은 화살 같다고 했습니다. 세월을 아끼며 최선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서 아름다운 빛이 비춰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이 되기 전에는 어둠이었지만 이제는 주 안에서 빛입니다. 그러므로 빛의 자녀들답게 살기를 바랍니다. 주님을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지를 분별하고 모든 선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으로 빛의 열매를 맺어야합니다.
우리의 삶이 참다운 신앙가운데 선과 의와 착한 삶이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하나님 앞에 설 때에 부끄러움이 없는 삶, 곧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달려갈 길을 다 달리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 되었다.는 확신 있는 믿음의 사람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주안에서 빛이 된 우리가 빛의 자녀답게 행하는 삶이 어떤 것인지를 살펴보시기를 바랍니다.
♬ 주님은 내인생의 주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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