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할 때나 기도할 때나
(마태복음 6:1~15)
행위의 결과보다
마음의 동기를 먼저 살피시는 주님은
구제할 때는 사람들의 영광을 얻기 위해
자기의 의를 행하지 말라 하시고
오른 손이 하는 일을 왼 손이 모르게 하듯
은밀히 하라고 말씀 합니다.
기도할 때에도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하지 말고
골방에 은밀히 행하고
내가 용서할 때
나를 용서해 주시는 주님은
내가 이미 용서 받았으니
용서하는 자가 되라 합니다.
주님은 구제할 때 자랑치 말고
기도할 때 외식하지 말라는 말씀으로
나의 선한 행실이
세상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는 순간
하나님께 받을 상은
사라지고 만다는 것을 깨닫게 합니다.
하나님의 부름의 상을 위해
달려가는 인생이
큰 소리로 긴 기도로
세상 사람들에게 경건하다 칭찬 받을 때
섬김과 나눔이 사랑일지라도
그 일을 통해 자기 의를 드러내는 것이라면
겉 다르고 속 다른 행위로
결코 아름다울 수 없다는 것을 알게 합니다.
-파랑콩-
<파랑콩의 QT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