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도 주님을 닮게 하소서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저희들을 사랑해주시는 주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죄 때문에 죽었던 저희들을 구원해주셨으니 감사합니다.
깊어가는 가을과 함께 새 주간을 맞은 저희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시옵소서. 생각해보면 저희들은 주님 앞에
서 있기도 부끄러운 존재들입니다.
주님의 자녀라고 하면서도 날마다의 생활이 성결 되지
못했고 빛과 소금이 되라고 하셨으나 빛은커녕 어둠의
자식으로 살아온 저희들입니다.
주님, 저희들의 잘못이 너무나 큽니다.
세상을 기준으로 하여 천국을 생각하려는 우리들의 잘못된
생각을 떨쳐버리게 하옵소서.
저희들은 흡사 철없는 어린아이와도 같은 존재임을 고백합니다.
주님의 교회에 좀 다녔다는 이유만으로 주님을 잘 안다고
떠들었습니다. 주님의 자녀가 되었으니 주님을 닮아 주님의
뜻대로 산다고 큰소리를 쳤습니다. 무엇 하나 제대로 한 것이
없는 저희들이오니 주님께서 저희들을 인도해주시기를 원합니다.
이 고요한 새벽 시간에 사랑과 희생의 삶을 사시고 가신 주님을
생각합니다. 주님께서는 외롭고 가난한 사람을 그냥두시지
않으셨습니다. 상처받고 괴로워하는 사람을 못 본체 하지
않으셨습니다. 나사로의 죽음 앞에 슬퍼하는 그 가족들을
외면하지 않으시고 죽은 나사로를 살려주셨습니다.
주님, 저희들도 상처받고 괴로워하는 사람들을 따뜻한
인정으로 대할 수 있게 하옵소서. 그들의 야윈 손을 붙잡고
함께 기도하게 하옵소서. 천국복음을 전파하신 주님께서는
이들 소외된 이웃의 아픔을 위로해 주셨으며 하늘나라가
가까이 왔음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우리의 시선을 이 세상에만 고정시키지 않게 하시고
영원한 하늘나라를 바라볼 수 있는 믿음을 주시옵소서.
이 하루도 나를 죽이고 주님의 뜻과 말씀을 따라 사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Kitty Wells - Lord I`m Coming Home
[출처:CBS 새아침기도로 호흡하시고 가스펠찬양으로 은혜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