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안에 머물며/ 하원택
폭염의 무더위에 삶의 분주함으로
시원한 냉수 한 잔조차 챙기지 못한다 하여도
얼음 가득한 냉수 한 잔보다도
땀 흘리며 함께 하신 주님의 은혜가 더 행복하여라
피서지의 웃음은 피곤의 뒤편에서
즐거운 미소만 가득하고
추억의 사진 한 장 뒤에는
주님의 은혜로 보호하심이 더 즐거움이어라
이 여름의 폭우 속이든지
하늘 시린 폭염 중이든지
땀 흘리는 피곤 중이든지
시원한 휴가지에서 즐거움 중이든지
어떤 모양이든지
주님의 은혜 중에 있음을 감사합니다
이 여름의 끝자락에서
주님의 밝은 미소를 보았습니다
주님의 편안한 품에 쉼을 알았습니다
날마다 은혜 안에 거합니다
날마다 기쁨의 찬양을 부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