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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아픈 날의 기도문 ▒
너무나 아프니까
당신 생각이 납니다...
웬지
맘 한 구석에 죄송스러움이 들고
창문 밖 낙엽 떨어짐이
나의 눈물 조각이 됩니다....
육체가 나약해 질때
왜 나는 당신을 생각합니까?
날 사랑하시는 은은한 은총이
별빛처럼 내리는 겨울 차가운 밤
날 위해 십자가의 고통을
묵묵히 당하신
엄청난 사랑 앞에서 눈물만 납니다....
내 몸이 너무 아플 때마다
나의 부질없는 욕망들과
헛되고 헛된 탐심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고
인생의 무상함 앞에
스스로를 반성해 봅니다...
주님!
이렇게 건강한 삶 주심으로만도
감사의 기도를 올리게 하소서
당신을 믿는 믿음만으로도
만족한 풍성을 느끼게 하소서....
나의 육신을
아프게하심을 감사 드립니다..
나의 나약함을 깨닫게 하시기
위함이기 때문입니다...
나를 고통의 수렁에
내 던지게 하심을 감사 드립니다..
주님과 더 가까이 하게되는
계기가 되기 때문 입니다....
일이 틀어지게 하심을 감사 드립니다...
나의 교만함을 알게 되기 때문입니다...
먹고 살기 힘들게 하심을 감사 드립니다...
눈물의 빵을 먹어 봄으로써
하나님의 나라를
더 사모하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주님!
육신의 병중에도
모든 것을 주셨음을
깨닫게 하시오니 너무 감사 드립니다...
나의 영혼의 깨달음으로
더욱 주님의 은혜의 보좌로
나가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주여 이렇게 몸이 너무나 아플땐
주님 생각만 납니다....
나도 모르게 흐르는 눈물은
나를 향하신 당신의 사랑 때문입니다...
항상 감사할 수 밖에 없음은
이렇게 나약한 나를 위해
당신의 거룩한 몸을 주저 없이
내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난 너무 아파도
당신을 원망할 수 없습니다...
죽을 것 같이 고통스러워도
당신을 미워 할 수없습니다...
당신은 날 위해
너무 많은 것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너무 아플땐
그저 눈물만 납니다...
고쳐 달라고 기도할 수도 없습니다....
당신의 십자가에서 산산히 찢어지는
육체의 고통을 생각하면...
거룩하신 하나님의 신분을 내 버리고
죄인의 모습으로
피를 흘리신 것을 생각하면...
아무 말 못하고
그저...그저...
하염 없이 눈물만 납니다........
* 육신의 고통속에 감사 드리는 당신의 아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