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스크랩]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기도

야벳스 2009. 9. 12. 12:50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기도 기도라면 의례 하나님께 무엇인가를 간구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구하라 그리하면 주실 것이요(마7:7) ”라고 했고,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빌4:6) 고 했기 때문에 기도할 때 하나님께 간구하는 것은 너무 당연한 일이다. 특히 내 힘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문제에 대해서는 하나님께 기도할 수밖에 없다. 그것이 기도하는 자에게 주어진 특권이라고 할 수 있다.(요일5:10) 그런데 기도시간에 간구하는데 익숙해지다보면 자칫 그냥 내가 해버리면 될 일도 하나님께 넘겨버리는 실수를 하기 쉽다. 예를 들어, 요즈음 내 몸에 통증이 있어서 이것을 고쳐달라고 하는 기도를 한다. 병원에도 가고 약도 먹지만 내 힘으로는 어쩔 수 없는 문제이므로 당연히 하나님께 치유를 위해서 간구한다. 그런데 매일 아침 약을 먹는 것을 잊게 되거나 의사가 내게 부탁한 것을 잘 하지 못하는 때가 있다. 그래서 그것을 잊지 말고 잘 먹게 해달라고 간구한다면 그것은 조금 우습다. 약은 내가 잘 먹어야 하고 의사가 시킨 것이 있으면 그대로 하면 된다. 그렇게 하지 못하면서 그 문제를 기도하는 것은 내가 지어야 할 책임을 하나님께 떠넘기는 것이 되고 만다. 물론 의지력이 한계에 부딪힐때 기도할 수 있지만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 사람이 해야할 책임을 무시하는 것이 되어서는 안될 것이다. 그래서 요즈음은 내 힘에 부치는 것들에 대해서 하나님께 간구하면서 그것을 위해서 내가 할 일은 무엇인지 가르쳐 달라고 기도한다. 그리고 하나님이 들려주시는 말씀을 듣는다. 물론 하나님이 내 귀에 들리도록 말씀해주시지는 않지만 내 마음 속에 내가 해야 할 일을 가르쳐 주신다. 그러다보니 기도시간이 기대가 된다. -방선기 직장사역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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