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가 곧 행운이다
지난달에 성공한 두 분을 만나 인터뷰했다.
한 분은 세계적인 뇌과학자 조장희 박사이고
또 한 분은 LG전자 김쌍수 대표이사 부회장이다.
조장희 박사는 인체의 화학적 반응을
살펴볼 수 있는 PET(양전자 단층촬영기)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여 한국 과학자 가운데 노벨상에
가장 근접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40년 간의 해외 생활을 접고 영구 귀국하여
가천의대에서 뇌과학연구소를 이끌 계획이다.
1969년 한양공대를 졸업하고 LG그룹에 입사한 김쌍수
부회장은 34년 만에 거대 회사의 CEO 자리에 올랐다.
김쌍수 부회장은 해외 언론이
차세대 아시아 리더로 꼽는 전도 유망한 인물이다.
두 사람을 전혀 다른 장소에서 만나 성공비결을 물었을 때,
놀랍게도 똑같은 답변을 들 수 있었다.
“축적된 능력과 피나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
거기에 운이 따라줘야 한다”
두 사람의 다음 의견도 똑같았다.
“운은 준비되어 있는 자에게 찾아온다. 가만히 있으면
운이 그냥 지나간다.
열심히 노력하고 있을 때 운을 잡을 수 있다”
최고의 위치에 오른 두 사람의 얘기를 들으면서
크리스천에게 ‘운’이란 무엇인지 생각해보았다.
“하나님께 만세 전부터 선택된 것이 엄청난 행운이고,
기도가 곧 그 행운을 현실화한다”
언젠가 ‘하늘나라의 상자 이야기’에 대해 읽은 적이 있다.
하늘나라에는 각자의 창고가 있는데, 기도해야
그 창고 안에 든 선물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기도하지 않으면 나중에 하늘나라에 가서
잔뜩 쌓인 상자를 보고 후회하게 된다는 얘기였다.
기도할 수 있는데 왜 걱정하십니까,
이렇게 찬양하면서도 행운을 외면하는 건 아닌지…
기도할 때 운이 다가온다.
값없이 하나님의 은총을 입는 것이야말로
엄청난 행운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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