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하고픈 당신에게
당시 고등학생이던 저는 텍사스의 유전에서 파이프를 매설하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습니다. 상사였던 당신은
설계도를 읽었고, 우리는 시키는 대로 구덩이를 팠습니다.
우리는 점심을 먹은 후엔 담배를 피우며 농담을 주고받았습니다.
기름투성이의 천막 안에는 언제나 음담패설과 카드놀이,
큰 술잔이 있었습니다. 그날도 이런 상황 속에 있었는데
당신이 우리에게 다가오더니 주저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에, 여러분…, 에…,
오늘 밤에 우리 교회에서 예배를 드립니다. 누구든지
원하시는 분은 오늘밤에 우리 교회에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침묵이 흘렀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의 눈치를 살폈습니다.
여기저기서 킬킬거리는 소리가 들리기도 했습니다.
당신은 그날 우리의 조롱거리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으로 끝난 것은 아니었음을 알려 드리고 싶습니다.
5년이 지난 후,
부모에게 물려받은 신앙에서 떨어져 나와 표류하던
대학 2학년생 한 명이 다시 돌아가기를 원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대가는 엄청났습니다. 친구들은 비웃을 것이고,
굳어진 습관들은 좀처럼 쉽게 바뀌지 않을 것입니다.
당신을 생각한 것은 바로 그때였습니다.
그때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 당신 자신의 평판에 대한 사랑보다
얼마나 컸는가를 생각했습니다.
당신의 순종이 당신의 상식보다 얼마나 컸는지 생각했습니다.
당신에 대한 생각과 기억은 내게 강한 자극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나는 다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모범을 보여 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당신의 용기에 감사드립니다. -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며, 맥스.
- 「거친 세상에서 실패하거든」/ 맥스 루케이도
☞ 한절묵상 [마태복음 14장 16절]
"예수께서 가라사대 갈 것 없다 너희가 먹을 것을 주어라"
이것은 예수님의 단호하고도 충격적인 도전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무슨 말씀인지 깨닫지 못하리라는 것을
아셨습니다. 그렇지만 그분은 도전을 주심으로 그들의 주의를
환기시키셨고, 그들이 앞으로 가야 할 믿음의 길이 얼마나
먼 것인지를 분명히 알게 하셨습니다. 이 모든 기적은
제자들을 훈련시키기 위한 주님의 교훈이었습니다.
= 스튜어트 K. 웨버/ 선한목자교회 수석목사
● 빈 들에서 홀로 하나님 앞에 서야 할 때가 있는 반면,
복잡한 상황에서 다른 이들을 섬겨야 할 때가 있습니다.
나는 그 때를 민감하게 분별해 순종합니까?
● 오병이어와 같은 역사를 위해 내가 주님께 드려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그런 믿음으로 주님의 일을 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은 기적을 통해 그분이 자연법칙에서도
자유로우심을 보여 주셨다. - 캘빈 밀러
예수님 내 구주 생명의 떡이요(앨범:새노래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