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ㆍ다니엘 1: 1∼21 |
 |
|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도록 환관장에게 구하니, 하나님이 다니엘로 하여금 환관장에게 은혜와 긍휼을 얻게 하신지라(단 1: 8∼9) |
|
|
|
두려움은 인간의 본능 가운데 하나입니다. 인생의 많은 불행이 두려움에서 시작이 됩니다. 육체의 질병들조차 두려움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경성’ 질병들이 그런 것들입니다. 신경성 질병들은 약으로 치료되는 것이 아닙니다. 근본적인 치료는 마음속에서 두려움을 쫓아내야 합니다.
어떻게 우리 생애에서 두려움을 쫓아낼 수 있겠습니까? 어떻게 해야 하나님께서 주신 이 인생을 두려움 없이 평안한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겠습니까? 그것은 하나님을 두려워함으로써 가능하게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만 두려워하게 되면 자연히 다른 두려움으로부터 해방됩니다.
본문의 다니엘과 그의 세 친구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는 하나님을 두려워함으로 세상의 두려움을 이긴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뜻을 정하고 스스로를 더럽히지 않았을 때, 하나님은 그들에게 지혜와 명철을 허락하셨습니다.
주님께서는 하나님은 우리 머리털까지 다 세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머리털까지 세신다고 하는 것은 기가막힌 표현입니다. 왜 주님께서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치아까지 세고 계신다고 하지 않으시고 머리털까지 세신다고 하셨을까요?
사람의 머리카락은 하루에 적어도 50개 이상 빠진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머리카락이 몇 개인가 정확하게 알려면 항상 쳐다보고 있어야 합니다. 한 순간이라도 눈을 떼어서는 안 됩니다. 머리카락이 언제 빠질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우리의 머리털까지 세신다고 하는 말씀은, 하나님께서는 그의 자녀들에게서 한 순간도 시선을 떼지 않고 감찰하신다는 말입니다.
그렇게 나를 바라보고 계시는 하나님은 나의 억울함을 아시고 나의 어려움을 아십니다. 그런데도 그분이 가만히 계시는 것은, 그 일이 나에게 유익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 어려움을 통해서 하나님은 더 큰 복을 준비하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하나님 말씀 안에서 살고 있다면, 지금은 모순처럼 보이고 답답하게 보이는 일이 닥치더라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끝내는 그 모든 것들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될 것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세상을 두려워하지 말고 끝까지 하나님을 인정하고, 모든 일에 그분을 시인하는 삶을 사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마지막 그날 영광의 면류관을 받는 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
|
|
하나님, 오늘도 세상을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만 두려워하여 승리하는 하루를 살아가게 하소서. 아멘.
오늘의 찬송 : 453장 주는 나를 기르시는 목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