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에 쫓기던 닭은 두려워서,
창조주께 개가 되게 해달라고 하였습니다.
창조주께서는 불쌍히 여겨 개가 되게 해주었습니다.
개가 되어 오두막집을 지키는데,
밤마다 산에서 늑대가 내려와
울어대는 것이었습니다.
그러자 자신도 늑대가 되게 해달라고 하였습니다.
늑대가 되어 숲 속에 살다보니
이따금씩 호랑이가 숲에 나타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는 더 큰 두려움에 떨어야 했습니다.
그러자 이번에는 호랑이가 되게 해달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호랑이가 되었는데 이게 웬일입니까?
호랑이 가죽을 탐내는 사냥꾼들이 총을 들고
깊은 산속까지 찾아오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그는 오갈 데 없게 되자 자신에게 생명을 준
창조주를 원망하며 한탄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두려움을 해결하려고 그 어디를 찾아다녀도
두려움을 해결할 길은 없습니다.
두려움은 제 마음을 바꾸어야만
사라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하기에 인생의 두려움을 해결하는 길은
주의 돌보심을 믿는 믿음과 큰 사랑에 이르는
길밖에 없습니다.
“보라 하나님은 나의 구원이시라.
내가 신뢰하고 두려움이 없으리니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며
나의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심이라 (이사12:2).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쫓나니
두려움에는 형벌이 있음이라.
두려워하는 자는 사랑 안에서
온전히 이루지 못하였느니라.
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요일: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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