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 덩어리
어느 날 줄리어스의 꿈에 어떤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그는 손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자기가 얼마나
열심히 주님의 일을 하는지 자랑했습니다.
그러자 그 손님이 줄리어스에게 열심을 보여 달라고 했습니다.
줄리어스는 서슴지 않고 자기 품에서 열심 덩어리를 꺼내 그에게 주었습니다.
줄리어스의 열심 덩어리를 받은 손님은 지니고 다니던 저울에 그것을
달아보더니 “100근이군요”라고 했습니다.
줄리어스는 내심 너무나 기뻤습니다. “내 열심이 100근이나 되다니….”
그런데 손님은 열심 덩어리의 구성 분자를 분석하기 시작했습니다.
열심 덩어리를 세세히 분석한 후 그는 “야심이 20%,
의심이 19%, 명예심이 30%, 기타 28%, 예수님을 향한 사랑은
단 3%도 안 되는군요”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열심히 인생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진정으로 주님을 위한 열심과 헌신은 얼마나 됩니까?
오늘도 주님을 위해서 열심히 사십시오.
주님, 오직 주님을 향한 사랑만을 열심의 동기로 삼게 하옵소서.
주님의 일을 할 때 어떤 마음으로 하고 있습니까?
- 김장환 큐티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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