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소중한 때, 지금
중국에 해군 제독이었던‘첸’이라는 사람이
캔톤이라는 곳에서 한 부흥회에 참석하였다.
그는 거기서 설교에 큰 감명을 받고 예수를 믿기로 작정했다.
그래서 나눠주는 결심 카드에 이름을 적어 내려고 했다.
그때 옆에 있던 한 보좌관이 “뭐가 그렇게 급하십니까?
나중에 천천히 적어 내시지요”하고 말했다.
그래도 첸 제독은 그 말을 뿌리치고 연필을 꺼내어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모셔 드립니다”라고
쓴 결심 카드에 주소 성명을 쓰고 싸인을 했다.
예배가 끝나자 그 부흥회 장소에서 나오는데
한 군인이 밖에서 첸 제독을 기다리고 있다가
총을 쏘아서 첸 제독은 그 자리에 쓰러져 숨을 거두고 말았다.
첸 제독은 그 때밖에 기회가 없었다.
그는 옆에 있던 사람의 권고를 뿌리치고
예수 그리스도를 맞아들였기 때문에 구원을 받게 되었던 것이다.
만일 그때 옆에 있던 사람의 말을 듣고 기회를 놓쳤더라면
그 사람은 영원히 형벌을 받을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기회는 아무 때나 있는 것이 아니다.
인간이 사용할 수 있는 모든 자원 가운데서
가장 강력한 자원은 기회라는 자원이다’
- 빅토르 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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