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주시는 기회
직장에서 일하는 중에 다른 사람에게는 쉬운 일이 맡겨지는데
자기에게는 좀더 어려운 일이 맡겨지거나 남보다 더 많은 일이
주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은근히 나만 손해보는 것 같아서
억울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럴때 억울하게 생각하면 억울하지만
생각을 달리 하면 오히려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여호수아 17:14-18을 보면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에
각 지파들에게 땅을 나누어줄 때 요셉 자손들이 불평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요셉 자손은 므낫세 지파와 에브라임
지파로 나누어져서 두 지파가 되었고 숫자도
다른 지파에 비해 훨씬 많은데 분배된 땅은 너무 좁았습니다.
그래서 불평하는 그들에게 여호수아는
“에브라임 산지가 좁으면 다른 민족의 땅에 가서 스스로
개척하라” 고 했습니다. 다른 지파들은 분배된 땅에서
별 일없이 지내는데 요셉자손들에게는 남들 하지 않아도
되는 일을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더구나 그들이 개척해야 할 땅에 거하는 사람들은
철병거가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습니다.
이럴때 요셉 자손들은 다른 지파들과 비교하면서
억울하다고 생각해서 계속 불평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요셉 자손들은 오히려 그것을 기회로 삼았습니다.
자기들의 능력을 시험하는 기회로 삼았으며 결국에는
다른 지파보다 더 넓은 땅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남들은 하지 않아도 되는 일을
내는 해야만 하게 되었을때 불평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불평을 하면 결국 자기만 손해가 됩니다.
그러나 그것을 하나님이 주신 기회로 삼아서
남보다 더 수고한다면 이전에 예상치 않았던 유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상황에 대해서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보기에 마땅치 않은 상황이 하나님이 주시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방선기 직장사역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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